
가을 김장철, 직접 키운 김장무로 김치를 담그면 더욱 특별하겠죠? 김장무는 김장배추보다 재배 기간이 짧아 초보도 쉽게 도전할 수 있어요. 김장무 심는 시기부터 수확, 보관까지 모든 정보를 담아 풍성한 수확을 도와드릴게요!
김장무 재배, 왜 좋을까?
가을 김장무는 봄무보다 단단하고 맛이 좋아 인기가 많아요. 11월, 12월 김장철에 활용하기 좋아 ‘김장무’라고도 불린답니다. 재배 기간이 짧고 뿌리 작물이라 병충해 피해가 적어 초보 농부에게 안성맞춤이에요.
가을무, 뭐가 다를까?
가을무는 서늘하고 햇볕이 잘 드는 환경을 좋아해요. 물을 꾸준히 주되, 배수가 잘 되는 흙에서 키워야 뿌리가 썩는 것을 막을 수 있어요. 키 큰 작물 옆은 피하고 햇빛을 충분히 받도록 해주세요.
언제 심어야 할까?
김장무와 김장배추 재배 기간을 고려하면 8월 중순에서 8월 말 사이가 최적이에요. 파종 간격은 20-25cm 정도 유지하고, 솎아낸 어린 무는 열무 대신 활용해도 좋아요. 김장용 가을무와 과일무를 용도에 맞게 심어보세요.
김장무 심는 시기 & 방법
성공적인 김장무 재배를 위해 심는 시기와 파종 방법을 정확히 알아야 해요. 배추 심는 시기에 맞춰 심는 것이 일반적이며, 지역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답니다.
지역별 심는 시기
남부 지방은 배추 모종 정식 후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후에 김장무 씨앗을 파종하는 것이 좋아요. 중부 지방은 서리 시기와 재배 기간을 고려해 심는 시기를 결정해야 해요.
파종 방법, 뭐가 좋을까?
중부 지방은 8월 중순~하순, 남부 지방은 8월 하순~9월 상순에 씨앗을 파종하는 것이 적당해요. 김장무는 뿌리가 잘 발달하므로 씨앗을 직접 파종하는 것이 좋고, 점뿌림과 줄뿌림 모두 활용 가능해요.
씨앗 심는 꿀팁
점뿌림은 25-30cm 간격으로 한 구멍에 서너 개의 씨앗을 뿌리고 흙을 1cm 정도 덮어주세요. 줄뿌림은 줄 간격을 25-30cm로 하고, 본잎이 나왔을 때 솎아주면 된답니다. 씨앗은 두께의 1.5~3배 이내로 얕게 심어야 발아에 도움이 돼요.
밭 만들기 & 영양 관리
맛있는 김장무를 위한 밭 만들기는 김장의 첫걸음과 같아요. 깊고 부드러운 밭을 만들어 튼튼한 무를 수확해 보세요.
밭 만들기, 이렇게!
파종 2~3주 전부터 밭갈이를 시작하세요. 석회고토와 붕사를 넣어 토양 산성도를 조절하고 붕소 성분을 보충해 주세요. 붕소는 무의 생육에 필수적이랍니다.
비료는 얼마나 줘야 할까?
1~2주 뒤에 완숙퇴비, 유기질 비료, 친환경 토양 살충제를 추가하여 다시 밭갈이를 해주세요. 10평 기준으로 퇴비 2포 이내, 석회고토 3kg 전후, 붕사 70g 전후, 질소-인-칼륨 복합비료 1.2kg 정도가 적당해요.
유기농으로 키우고 싶다면?
유기농 재배를 원한다면 간 계란 껍질이나 나뭇재를 칼슘 영양제로, 퇴비, 유박, 어분을 붕소 대신 활용할 수 있어요. 흙을 깊고 곱게 갈아야 뿌리가 곧게 잘 내린답니다.
재배 관리 & 솎아내기
건강한 김장무를 위해 솎아내기와 재배 관리는 필수예요. 튼튼한 개체만 남기고 솎아주는 작업이 중요하답니다.
솎아내기, 언제 해야 할까?
본잎이 2~3장 나왔을 때, 5~6장 나왔을 때 솎아주세요. 떡잎 모양이 이상하거나, 잎 색깔이 다르거나, 생육이 너무 빠르거나 느린 아이들은 과감하게 솎아내야 해요. 솎아낸 자리에는 흙을 북돋아 주세요.
물 관리는 어떻게?
무는 물을 많이 필요로 하므로 4~5일에 한 번씩 물을 흠뻑 주세요. 밭을 만들 때 배수가 잘 되도록 깊게 갈아두고, 두둑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답니다.
병해충 예방도 중요!
무름병, 시들음병 등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콩과 작물과 돌려짓기를 하거나, 배수와 통풍에 신경 쓰는 것이 무름병 예방에 도움이 된답니다. 잎이 노랗게 변한 것은 떼어내어 햇볕이 잘 들도록 관리해주세요.
병충해 방제 & 생리 장애 대처
김장무를 건강하게 키우려면 병충해 방제와 생리 장애 대처가 중요해요. 미리 예방하고 적절히 대처하여 건강한 무를 수확하세요.
주요 병해충 종류
무름병, 시들음병, 뿌리혹병, 바이러스병 등이 발생할 수 있어요. 진딧물, 배추나방, 배추흰나비, 벼룩잎벌레 등 다양한 해충도 조심해야 한답니다.
친환경 방제 방법
친환경 살충제를 사용하거나 직접 잡아 없애는 방법이 있어요. 콩과 작물과 돌려짓기를 하고, 배수와 통풍 관리에 신경 쓰면 병해를 예방할 수 있답니다.
생리 장애 대처법
질소 부족이나 과다, 토양 내 수분 불균형 등이 생리 장애를 일으킬 수 있어요. 적절한 비료 관리와 수분 공급이 중요하며, 밭을 깨끗하게 관리하여 땅속 벌레의 공격을 막아야 해요.
수확 시기 & 방법
김장무 수확 시기는 밭의 위치에 따라 조금씩 달라요. 서리에 약하므로 서리가 내리기 전에 수확해야 한답니다.
언제 수확해야 할까?
일반적으로 북부 지방은 9월 상순부터, 남부 지방은 12월까지 수확할 수 있어요. 무 잎이 아래로 쳐지기 시작하면 수확할 때가 되었다는 신호랍니다.
수확 꿀팁
씨앗을 골고루 뿌리지 않았다면 굵게 자란 무부터 수확하세요. 밭이 딱딱하면 미리 물을 흠뻑 주어 흙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면 쉽게 수확할 수 있어요.
수확 후 관리
수확 후에는 무청을 바로 제거하고, 얼지 않도록 잘 보관해야 겨울 내내 맛있는 김치를 담글 수 있어요. 신문지나 짚 등으로 감싸서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보관하면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답니다.
보관 & 활용 방법
잘 기른 김장무는 늦지 않게 수확해서 김장 재료로 사용하거나 무구덩이나 베란다에 보관하세요. 무 잎도 버리지 말고 활용하면 좋답니다.
보관 방법
무구덩이를 파거나 베란다, 김치냉장고를 이용해 보관할 수 있어요. 신문지나 비닐에 싸서 보관하면 수분 증발을 막을 수 있답니다.
무 잎 활용법
무잎은 말려서 시래기 된장국이나 무밥 재료로 사용하면 맛있어요. 배추보다 추위에 약하므로 갈무리에 신경 쓰고, 비닐 등으로 임시 보온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보관 시 주의사항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하고, 습기가 차지 않도록 해야 해요. 무가 썩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상태를 확인하고, 썩은 부분이 있다면 즉시 제거해주세요.
마무리
김장무 심는 시기부터 보관까지, 김장무 재배의 모든 과정을 살펴보았습니다. 정성껏 키운 김장무로 맛있는 김치를 담가보세요! 올가을, 직접 재배한 김장무로 풍성하고 건강한 김장을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김장무는 언제 심는 것이 가장 좋을까요?
중부 지방은 8월 중순에서 하순, 남부 지방은 8월 하순에서 9월 상순에 심는 것이 적당합니다.
김장무 밭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밭을 깊고 부드럽게 만들어야 하며, 배수가 잘 되도록 두둑을 높게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김장무를 키울 때 물은 얼마나 자주 줘야 하나요?
보통 4~5일에 한 번씩 흠뻑 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을 가뭄에 특히 신경 써 주세요.
김장무 수확 시기를 어떻게 알 수 있나요?
무의 첫 번째 잎이 아래로 쳐지기 시작하면 수확할 때가 되었다는 신호입니다.
수확한 김장무는 어떻게 보관해야 오래 보관할 수 있나요?
무를 신문지나 짚 등으로 감싸서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보관하면 오랫동안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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